转自:中国朝鲜语广播CNR
요즘 일본 조선족사회에서는 8월 3일 열리게 되는 재일조선족 제4차 운동회를 앞두고 창작된 운동회 회가 <함께해요 미래를 >이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재일조선족 커뮤니티 미디어인 쉼터에 관련 소식이 발표되자 네티즌들의 반향이 매우 뜨거웠다.
작사자 리홍매씨는, “너무 기쁘고 흥분됩니다. 전화와 메시지를 받으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기 위하여 운동회 선전부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도 모았습니다. 회가는 우리가 만들어낸 우리의 노래입니다”라고 말했다.
리홍매씨는, 연변라디오TV방송국 문예부 기자 재직 시절 연변 노래 <부모> ,<초불>,<어머니>등을 작사해 널리 애창되게 했고 근 몇년간에는 100여편의 수필과 신문 기사, 려행수기 등 폭넓은 쟝르의 작품을 국내외 매체와 블로그에 발표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일조선족 문학평론가 엄정자씨는, “이 가사에는 <우리>가 7번 나오고 <함께>는 제목까지 세번 나오고 <오늘 >,<미래>가 각각 2번씩 나온다. 이런 포인트 감각의 반복적인 단어사용은 우리를 중시하는 우리민족의 민족성,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다 놓지 않고 꿈을 만들어 가려는 재일조선족들의 강렬한 념원을 잘 보여줄수 있게 하였다. 따라서 듣는 사람들이 더 깊은 감동을 얻을수 있게 해주었다”고 평가하였다.
운동회회가 창작 미팅 중
운동회 회가 수록
회가 작곡과 노래가창, 동영상 촬영 편집까지 담당한 변소화씨도 전화인터뷰에서 “반응이 좋으니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작곡한 작품인데 아직 미흡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성공한것 같습니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집행위원회의 배려로 내가 지금까지 참가해온 조선족행사 중에서 가장 질 높은 작업이 되지 않았냐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왼쪽으로부터 운동회회가 기획자 김설,
작곡자 변소화, 작사자 이홍매
변소화씨는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을 졸업한후 도꾜에서 10여년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촬영사로 잘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송년회 등 이벤트때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 등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트럼펫 연주, 반주곡 편곡 등 음악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재일조선족과 주변 동포사회로부터 다재다능한 예술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운동회집행위원회 비서장 박문걸씨는 “정말 격동되고 자랑을 느낀다며 재일화교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우리 조선족처럼 이렇게 큰 규모의 운동회를 조직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운동회 회가 작성을 기획하고 전반 진행을 담당한 선전부 부장 김설씨는 “일본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 주체가 되어 처음으로 재일조선족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운동위원회와 운동회를 협찬, 협조해주신 모든 조선족동포들 그리고 재일동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표했다.
왼쪽으로부터 가수 조병철, 현성해, 김화
중국과 한국에서 음악과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고 일본 케이오대학 법과박사과정 수료후 현재 조선족연구를 하고 있는 김설씨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 진행된 운동회에서 줄곧 선전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문화공연, 잡지와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했고 매체 기사 심열, 운동회 홍보 등 작업을 출근 외의 여가시간을 짬짬이 타 재치있게 완성해냈다.
이밖에 회가를 부른 가수 조병철(중앙민족대학 성악 전공),김화(장춘사범대학 음악학원),현성해 (연변대학예술학원)들도 “뜻깊은 노래를 부르게 되여 영광”이라며 “노래가 많이 불리워지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 노래는 운동회 당일 페막식 문예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고 다함께 부르는 아리랑 노래로 쩌렁쩌렁 회장에 울려퍼지길 그려본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8월 3일 재일조선족 제4회 운동회 관련 상황을 전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글/특약통신원 박영화, 사진/운동회 선전부
편집: 전금화